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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반 시게루의 종이로 만든 건축물: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작품들”

by 크로글로리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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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 시게루에 대하여

반 시게루는 1957년 8월 5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그는 특히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건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 시게루

 

그의 대표적인 건축 자재 중 하나는 종이 튜브로, 이는 그가 '종이 건축가’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의 교육 배경을 살펴보면, 반 시게루는 미국으로 건너가 남캘리포니아 건축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후 쿠퍼 유니온 대학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이소자키 아라타의 아틀리에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이후 자신의 건축설계 사무소를 설립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반 시게루는 소수자나 약자를 위한 주택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의 작품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95년 한신 대지진 이후에는 종이 튜브를 사용하여 가설 주택과 교회의 집회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경제적인 임시 주택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오다와라 홀, 독일 하노버 만국박람회 일본관, 뉴욕 노마딕 미술관, 그리고 프랑스 퐁피두 센터 메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퐁피두 센터 메스는 프랑스 국토의 형태인 육각형을 이미지 한 설계로, 천장의 구조는 중국의 전통적인 대나무로 짠 모자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짜여진 것이 특징입니다.

반 시게루는 또한 재난이 발생한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종이 튜브로 임시 주택이나 학교를 지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그를 '행동하는 건축가’로 명성을 높였습니다.

2014년에는 그의 건축적 업적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습니다.

반 시게루의 건축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반 시게루 건축의 특성

재료의 혁신과 환경 친화성

반 시게루는 종이 튜브(지관)를 주요 구조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재료는 일반적으로 건축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는 종이가 영구적인 건축에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종이는 가볍고, 비용 효율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반 시게루는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건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재난 건축

반 시게루는 재난 지역에서 필요한 임시 주택과 공공 시설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재난 후에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종이 튜브 구조의 건물을 통해, 임시 주택, 학교, 교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그를 '행동하는 건축가’로 명성을 높였으며, 건축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그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대표작과 국제적 인정

반 시게루의 대표작으로는 오다와라 홀, 독일 하노버 만국박람회 일본관, 뉴욕 노마딕 미술관, 프랑스 퐁피두 센터 메스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퐁피두 센터 메스는 프랑스 국토의 형태인 육각형을 이미지 한 설계로, 천장의 구조는 중국의 전통적인 대나무로 짠 모자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짜여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건물은 낮에는 자연광이 내부로 통하고, 야간에는 관내의 빛으로 건물 전체를 밝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3. 반 시게루 대표건축물

오다와라 홀 (Odawara Hall)

시기: 1990년

특징: 종이로 된 가건물로, 직경 55cm의 종이관 330개와 직경 120cm의 종이관 12개로 만들어졌습니다.

화장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일 하노버 만국박람회 일본관 (Japan Pavilion at Expo 2000 in Hanover, Germany)

시기: 2000년

특징: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종이관으로 파빌리온을 건축했습니다.

이동식 건물로 다양한 도시를 순회했습니다.

독일 하노버 만국박람회 일본관 (Japan Pavilion at Expo 2000 in Hanover, Germany)

 

뉴욕 노마딕 미술관 (The Nomadic Museum in New York)

시기: 2004년

특징: 사진 작가 그레고리 콜버트의 사진과 영상 작품 전시를 위해 만들어진 이동식 건물입니다.

종이관과 현지에서 조달한 대량의 콘테이너를 사용하여 건축했습니다.

뉴욕 노마딕 미술관 (The Nomadic Museum in New York)

 

프랑스 퐁피두 센터 메스 (Centre Pompidou-Metz in France)

시기: 2010년

특징: 프랑스 국토의 형태인 육각형을 이미지한 설계로, 천장의 구조는 중국의 전통적인 대나무로 짠 모자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짜여진 것입니다.

낮에는 자연광이 내부로 통하고, 야간에는 관내의 빛으로 건물 전체를 밝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 메스 (Centre Pompidou-Metz in France)

 

커튼월의 집 (Curtain Wall House)

특징: 이 건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커튼을 외벽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자연환경과의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커튼월의 집 (Curtain Wall House)

 

가구의 집 (Furniture House)

특징: 이 집은 가구를 구조적 요소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했습니다.

가구가 벽의 역할을 하여 공간을 구분하고, 내부 구조를 형성합니다.

 

종이의 집 (Paper House)

특징: 반 시게루의 종이 튜브를 사용한 건축 방식을 적용한 주택으로, 지속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종이의 집 (Paper House)

 

네무노키 미술관 (Nemunoki Museum)

특징: 이 미술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반 시게루의 자연 친화적인 건축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네무노키 미술관 (Nemunoki Museum)

 

 

Aspen Art Museum

특징: 이 미술관은 반 시게루의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Aspen Art Museum

 

Oita Prefectural Art Museum

특징: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반 시게루의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건축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Oita Prefectural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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